40대, ‘TV’보다 ‘스마트폰’ 더 찾아
KISDI,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세대간 미디어 이용 특징 변화‘ 보고서...스마트폰 TV 콘텐츠 이용비율 높아 '제2의 TV'로 기능
40대도 ‘TV’보다 ‘스마트폰’을 더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개인이 보유한 미디어 중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20대의 경우 97.2%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30대가 96.4%, 10대 94.4%, 40대 89.7% 50대 72.3%순이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6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세대간 미디어 이용 특징 변화‘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특히 10대와 20대 열 명 중 일곱 명은(69.0%)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매체로 선택했다.
40대의 경우 TV를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44.5%)이 가장 높았던 전년도 결과와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48.6%)이 가장 높아 20대에서 촉발된 스마트폰 이용이 고연령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스마트폰을 통한 TV 콘텐츠 이용비율이 높아 스마트폰이 제2의 TV로 기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TV 콘텐츠를 본다는 사람은 10대와 20대가 각각 42.3%, 37.9%였고, 30대와 40대 역시 30%에 육박했다.
시청 행태와 관련해 ‘TV 수상기보다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질문에 응답한 비율이 20대가 19.7%로 가장 높았고 10대(15.6%), 30대(8.4%)의 순으로 조사됐다.
‘실시간 시청 보다는 VOD 시청을 좋아한다’는 응답도 10대와 20대가 10.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6.9%로 뒤를 이었다.
‘이동 중 대중 교통이나 집 밖에서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방송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도 10대(17.1%), 20대(15.3%), 30대(8%) 등 연령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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