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통일 인식 확대’ 첫 협약 체결
숙명여대와 탈북학생 학습지원·또래 멘토링 사업 위해 상호 협력키로
남북하나재단, ‘통일을 준비하는 인식 저변 확대 업무 협약’ 체결
숙명여대와 탈북학생 학습지원·또래 멘토링 사업 위해 상호 협력키로
정부 기관과 대학이 탈북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과 숙명여대(총장 황선혜)는 20일,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행정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통일 준비에 대한 인식 저변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숙명여대는 △통일준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탈북 대학생과 숙명여대 학생들 간 또래 멘토링 △탈북 학생에 대한 학습지원 △음악 치유 프로그램 실시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옥임 이사장은 “이번 숙명여대와의 업무협약은 2014년부터 재단이 추진해 온 메르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히 또래 멘토링 및 학습지원을 통한 청년들 간의 소통은 미래 통일기반 마련을 위한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혜 총장은 “앞으로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맞이해 평화통일 의식을 확산시키고 북한주민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설 여성 리더들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남북 간 청년의 상호 소통 활성화를 통해 통일준비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 의의를 두고 추진했다.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는 재단 정옥임 재단 이사장과 박중윤 사무총장, 숙명여대에서는 황선혜 총장, 홍규덕 교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재단은 각 분야의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나 교육기관(대학)과의 업무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협약에 앞서 여러 기관들과 통일을 준비하는 착한(着韓)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까지 17개 기관, 단체, 법인 등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착한(着韓) 업무협약 체결기관 현황
2015.5.20 현재(17곳)
금융감독원, 자본주의·금융교육, 금융피해 구제, 2014.02.24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 교육(생애주기별 맞춤교육), 2014.03.04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정착지원 법·제도개선 자문, 공익소송, 2014.03.21
(사)창조와 혁신, 탈북대학생 분야별 멘토링 사업, 2014.03.27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법문화교육, 2014.04.23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2014.05.09
씨채널, 방송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인식 제고, 2014.05.14
법무법인 율촌, 탈북청소년 리더십 교육 및 멘토링, 2014.05.29
대한적십자사, 탈북민 자원봉사 활동 참여 및 의료 지원, 2014.06.09
동아시아연구원,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및 연구, 2014.07.0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着韓) 지원 기부 캠페인 공동 전개, 2014.07.03
농림수산식품문화연구원, 북한이탈주민 영농정착 지원 협력, 2014.07.09
코리아헤럴드, 탈북청소년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4.08.26
통일보건의료학회,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보건의료 연구, 2014.09.25
골프존-골프존카운티, 북한이탈주민 자립 촉진 정착 지원, 2014.12.08
한국PD연합회, 방송 및 미디어 관계자 인식 제고, 2014.12.09
숙명여대, 탈북민 통일 준비 인식 저변 확대,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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