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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샤트 여사 착한엄마센터 방문

탈북여성 부업 일터 ‘늘푸른착한엄마센터’서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과 접견

트 여사는 “동서독 주민통합을 경험한 독일에게도 남북의 주민통합은 큰 관심사”라며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하던 탈북민을 실제 만나보니 관심과 이해가 더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한국이 당면한 통일 문제에 대해 더 알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 늘푸른착한엄마센터를 방문한 샤트 여사 일행이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북하나재단 늘푸른착한엄마센터를 방문한 샤트 여사 일행이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일 영부인이 남북하나재단을 방문했다.

독일연방공화국 요하임 가우크 대통령의 파트너인 다니엘라 샤트 여사는 13일 9시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이 운영하는 ‘늘푸른착한엄마센터’를 방문했다.

늘푸른착한엄마센터는 근로를 통한 탈북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시설이다. 전일제 직장 근무가 어려운 탈북여성들에게 부업 일감과 작업 시간 동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하임 가우크 대통령과 함께 방한한 샤트 여사는 북한 인권과 한반도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어 현장에서 탈북민이 실제 정착하는 모습과 만남을 통해 분단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재단을 방문했다.

손광주 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추진하는 탈북민 인식개선과 남북주민 통합사업의 수행에 있어 독일의 경험과 사례를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샤트 여사는 “동서독 주민통합을 경험한 독일에게도 남북의 주민통합은 큰 관심사”라며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하던 탈북민을 실제 만나보니 관심과 이해가 더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한국이 당면한 통일 문제에 대해 더 알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독일에서는 샤트 여사를 비롯해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부인, 로렌스 주한독일대사 일등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재단 측은 손광주 이사장, 김병헌 대외협력부장, 김용 생활안정팀장, 한윤석 홍보차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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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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