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여성 합격 사상 ‘최고’
혁신처, 총 772명 합격자 중 여성 37.4%(289명)... 2004년 이후 사상 최고 기록
국가직 10명 중 여성이 4명이 합격해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개채용시험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성별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가 26일 발표한 2015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 합격자 772명 명단에 따르면 여성 합격자 비율이 37.4%(289명)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 2004년 27%에서 꾸준히 늘어 2014년 여성 합격자는 36.0%(272명)를 기록했다.
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1962년생(남), 1994년생(남‧여1)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특히 관세(선발인원 12명 중 10명), 외무영사(선발 20명 중 15명)에서 합격률 70%를 넘었다. 또 일반행정(선발 230명 중 132명) 분야에서도 50%를 넘어서며 두드러졌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1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288명(37.3%)으로 가장 많았고, 28~31세 209명(27.1%), 32~35세 119명(15.4%), 20~23세 74명(9.6%)순이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사혁신처의 안내에 따라 채용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최종 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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