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도 찾고 아이디어도 찾다
한중문예진흥원 청년위원회, 제1회 부동산 산학 협력 잡 페어 참가...부동산 관련 12개 회사 참여해 취업 상담
사단법인 한중문예진흥원(이사장 김동신, 한중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제1회 부동산 산학협력 잡 페어(JOB FAIR)에 참가했다.
이번 잡 페어는 부동산 산업과 부동산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한중원은 최근 스타트업 청년위원회를 발족함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는 한중원 소속 청년위원회가 참여했다. 청년위원회는 대학 총학생회 출신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한중 양국의 스타트업 창업 교류를 하기 위해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청년위원회 소속 위원인 스타트업 CEO가 맡았으며 일자리 창출 및 부동산 업계와의 문화 공간 조성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다.
택시바우쳐 CEO 이원석 위원, 쉐프의 트럭 CEO인 김지호 위원은 청년 생활비와 주거 문제에 대한 박람회 참가자와 상담과 토론을 주고받았다. 이 외에 강진석 청년위원장, 이윤승 위원, 이하나 위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부동산포럼(회장 신종웅)과 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장 오동훈) 주최로 열린 잡 페어 행사는 ‘부동산 산업 발전 방안 및 미래 전략 종합 콘퍼런스’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컨퍼런스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9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는 △부동산산업 융복합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육성과 투명성 제고방안 △해외부동산산업 현황 등이다.
특히 취업박람회는 최근 들어 부동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관련 12개 회사가 참여함에 따라 성황을 이뤘다.
참석한 업체는 한중문예진흥원을 비롯해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존스랑라살(Jones Lang Lasalle), 메이트플러스, 세빌스코리아(Savills Korea), 서브원,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에스티에스개발, 간삼(Gansam)파트너스, DTZ코리아·프라임감정평가법인, 제일감정평가법인, 서울부동산포럼 등 12곳이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서울부동산포럼 회원사며 금융·투자·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전문 업체다.
김동신 이사장은 “이번 잡 페어는 정부와 기업, 학계 등이 함께 참여해 세미나와 취업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산학협동과 융복합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면서 “이 같은 행사가 앞으로 많이 열리기를 바라며 서울부동산포럼도 2016년에는 취업 시기에 맞춰 행사를 개최해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잡 페어는 부동산학과에서 배운 학문이 실제 적용되는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 또한 부동산학을 배우는 학생이나 청년의 입장에서 부동산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오동훈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은 “요즘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해도 젊음의 꿈을 펼칠 기회가 적다고 한다”며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과 부동산 산업 분야의 리더 모임인 서울부동산포럼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는 11개 부동산 관련 학회, 연구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큰 규모로 진행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회에는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감정평가협회, LH, 한국리츠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부동산 대표 단체가 대부분 참여했다.
한편 서울부동산 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부동산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해 부동산 전공 학생들에게 부동산 관련 기업 정보 제공과 함께 폭넓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며 “이날 상담을 받은 학생은 약 500명 정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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