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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보다 중요한 ‘혼자’ 있는 시간

"어느새 고독이 두렵고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큰 힘과 의욕의 근원이 되면서 초조하거나 불안해지지 않았다. 비로소 ‘단독자’임을 자각하고 혼자서만 해내야 하는 지점이 있고 진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진해 휴양 기간 중 숲길을 산책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 1977년 07월 27일, 사진=한국정책방송원
일본의 유명 저자이자 메이지 대학 교수 사이토 다카시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믿으라고 강력히 주장을 했다. 그는 1년에 책을 30권 이상 쓰는 엄청난 생산력의 소유자로 한국에서만 약 90여 권이 번역됐다. 그런 그가 남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지내야 잘 된다고 역설한다. 그 자신도 혼자 있는 시간을 충분히 보냈기에 지금의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예스24

일본의 유명 저자이자 메이지 대학 교수 사이토 다카시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믿으라고 강력히 주장을 했다. 그는 1년에 책을 30권 이상 쓰는 엄청난 생산력의 소유자로 한국에서만 약 90여 권이 번역됐다. 그런 그가 남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지내야 잘 된다고 역설한다. 그 자신도 혼자 있는 시간을 충분히 보냈기에 지금의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예스24

관계보다 중요한 ‘혼자’ 있는 시간
재능이 많은 사람일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글 | 하지현 건국대 정신과 교수

뚜렷한 반론과 확신을 누가 주지 않는 한 결국 ‘관계 중독’의 말려들어 유지비만 쓰다가 마음의 에너지가 고갈되어버릴 위험에 빠져있다.
이 문제에 일본의 유명 저자이자 메이지 대학 교수 사이토 다카시가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믿으라고 강력히 주장을 했다. 그는 1년에 책을 30권 이상 쓰는 엄청난 생산력의 소유자로 한국에서만 약 90여 권이 번역됐다.
그런 그가 남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지내야 잘 된다고 역설한다. 그 자신도 혼자 있는 시간을 충분히 보냈기에 지금의 성취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 자신도 삼남매의 막내로 귀여움을 많이 받고 자라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가 처음 재수를 하면서부터 혼자 처음으로 지내기 시작했고, 도쿄대학에 들어간 다음 하숙집에서 지내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툭하면 친구의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
그러다가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게 되었단다. 그때부터 32세에 메이지 대학에 직장을 얻을 때까지 고독의 늪을 경험했다. 삐딱한 생각을 가졌고, 사람들의 모임에 잘 섞이지 못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달라 실망을 했고 혼자 연구실에 처박혀 책에 파묻혀서 지냈다. 되는 일도 없으니 적개심만 늘어났는데, 이때 처음으로 혼자 있는 시간의 고독감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느새 고독이 두렵고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도리어 큰 힘과 의욕의 근원이 되면서 초조하거나 불안해지지 않았다.  비로소 ‘단독자’임을 자각하고 혼자서만 해내야 하는 지점이 있고 진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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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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