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igraphy, ‘사람과사회’
캘리그래피(Calligraphy)로 『사람과사회』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Calligraphy, 『사람과사회』를 만나다
캘리그래피(Calligraphy)로 『사람과사회』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캘리그래퍼(Calligrapher)인 권기매 선생이 『사람과사회』 제호를 캘리그래피로 보내주셨습니다.
캘리그래피는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 영어로 핸드 레터링(Hand Lettering)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캘리그래피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말합니다.
캘리그래피는 아날로그 느낌이 있고 평상시에 보는 글자와 달리 창조적인 멋을 보여주기 때문에 요즘 관심이 많습니다. 자신만의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점과 사람의 다양한 감성을 사람답고 따뜻하게 담아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캘리그래피를 찾아보니 14~16세기 북부 이탈리아의 서풍(書風)을 이어받는 데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영국의 에드워드 존스턴(Edward Johnston)이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프랑스 시인인 기욤 아뽈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 1880.08.26~1919.11.09)가 캘리그래피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넓은 의미의 캘리그래피는 펜 또는 브러시, 그리고 새로운 도구에 의한 육필문자 및 그 기술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해서(楷書), 행서(行書), 초서(草書)를 모두 포함할 뿐만 아니라 고전적 서풍에서 창작, 전위(前衛) 등을 포함하는 서풍도 포괄한다고 합니다.
권기매
호는 ‘아계(娥溪)’를 쓴다. 중학교 때부터 서예에 관심이 많았다. 뒤늦게 마음에 여유가 생긴 후 취미로 캘리그래피를 배웠지만 직업이 되면서 전문 캘리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기업 브랜드, 간판, 책 표지, 병원 등 여러 곳에서 캘리 작업을 했다. 개인전, 회원전을 꾸준히 하면서 장애인 등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캘리 재능 기부도 종종 하고 있다. 현재 작품 활동과 함께 문화센터에서 강의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5월, 대한민국자랑스런시민대상(캘리 부문)을 받았다. kkm2228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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