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作家·作品’을 응원합니다 001
좋은 作家·作品™ 001 “프로필보다 작품이 더 중요하다…‘좋은 作家™, 作品™’에 관심을!”
예술과사회, 좋은作家·作品™ 001
‘좋은 作家™, 좋은 作品™’을 응원합니다
사람과사회™ 제3호 2017 가을
스탕달증후군(Stendhal syndrome)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 용어는 유명한 장편소설 『적(赤)과 흑(黑)』(Le Rouge et le Noir, 1830)을 쓴 ‘스탕달(Stendhal)과 관련이 있습니다. 스탕달은 프랑스 소설가 마리앙리 벨(Marie-Henri Beyle)의 필명(筆名)인데, 스탕달증후군은 스탕달이 쓴 『나폴리와 피렌체: 밀라노에서 레기오까지의 여행』(Naples and Florence: A Journey from Milan to Reggio)에서 나온 말입니다.
스탕달증후군은 그림, 음악, 사진 등 예술 작품을 보고 평소와 다른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이 빨리 뛰거나 의식이 흐려지고 어지럼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환각 증상도 나타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 같은 증상이나 경험을 이르는 말이 스탕달증후군입니다.
스탕달증후군과 98:2 비율
스탕달증후군은 19세기 초반부터 우피치미술관에서 미술품을 감상하다가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기절하는 사람에 대한 기록이 있었다고 합니다. 1979년 이탈리아 정신의학자인 그라지엘라 마게리니(Graziella Magherini)가 이런 현상을 경험한 100여 건 이상의 여행객 사례를 조사하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사람과사회는 스탕달증후군을 보며 예술가를 생각했습니다. ‘98:2’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98:2’의 비율, 여기서 98%는 평생 동안 전시회를 한 번도 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예술가 비율이라고 합니다. 전시를 할 수 없는 예술가의 현실은 작가가 사람(대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하늘의 별 따기’로 만들었습니다.
하늘의 별을 따고 싶습니다
우리는 예술 작품을 보고 순간적으로 심장이 빨리 뛰면서 황홀감을 경험하는 현상인 스탕달증후군을 자주 겪을 수 있을까요? 그림, 사진, 음악 등 예술 작품을 얼마나 자주 만나고 있을까요? 만날 때 기분이 좋아지고 황홀한 느낌을 갖게 되나요? 스탕달증후군을 경험하고 있나요?
사람과사회는 ‘좋은 作家™, 좋은 作品™’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작가와 작품을 찾기로 했습니다. 스탕달증후군을 겪지 못하더라도 ‘좋은 作家™, 좋은 作品™’을 만날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신문 사람과사회와 계간 사람과사회를 중심으로 ‘좋은 作家™, 좋은 作品™’을 널리 알림으로써 작가와 작품을 최대한 많은 사람이 보고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이는 ‘좋은 作家™, 좋은 作品™’에게 ‘별을 따서 드리고 싶은 마음’을 위한 작은 실천입니다.
‘좋은 作家™, 좋은 作品™’ 위한 디딤돌·주춧돌
사람과사회는 ‘좋은 作家™, 좋은 作品™’을 위한 ‘마당 넓은 집’이 되고자 합니다. 작가와 작품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생각하듯 ‘좋은 作家™, 좋은 作品™’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98:2는 아직 거의 변하지 않은 상태일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시나브로 97:3, 96:4, 95:5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시를 한 작가는 더 많은 전시를, 전시를 하지 못한 작가는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비율이 줄어들수록 우리 일상에서, 우리 사회에서 예술 작품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을 것입니다. 이 같은 기획이 기회가 되고 힘이 되고 새로운 삶을 낳을 수 있는 디딤돌과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作家™, 좋은 作品™’에게 관심을!
‘좋은 作家™, 좋은 作品™’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모든 작가와 작품이 모두 위대할 수는 없지만, 위대한 작가와 작품은 언제 어디서든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자 진실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시작’이나 ‘처음’인 것은 ‘시간’과 ‘친구’가 필요합니다.
사람과사회가 ‘좋은 作家™, 좋은 作品™’에서 소개하는 작가와 작품(가나다 순)은 전시 여부, 연령, 성별, 국적 등을 따지지 않고 진행합니다. ‘좋은 作家™, 좋은 作品™’에는 작가와 작품을 알 수 있는 작가 프로필, 작품 설명, 작가 노트, 평론 등이 있습니다. 사정에 따라 작가 프로필 등 간단한 내용만 담은 경우도 있습니다.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이 있다면 작가가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찾아 후원할 수 있습니다. 작품 구입을 비롯해 다른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작가를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것도 환영합니다.
아울러 사람과사회는 상황에 따라 작가 이름과 작품 제목만 넣고 독자를 비롯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 ‘좋은 作家™, 좋은 作品™’을 즐기고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어쩌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기도 합니다. 어떤 작가의 말씀에 공감(共感)하고 동감(同感)하기 때문입니다.
“프로필을 보고 작품을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허위 학력, 돈만 주면 상 받아 인정을 받는 시대도 지났습니다. 전시를 하려면 일 년 내내 작업만 해야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문화와 예술은 동남아권에서도 하위에 들어갑니다. 프로필과 학력 위주로 작품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전시 공모도 학력, 프로필, 빼고 작품만 보고 선택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국제예술계는 모방이 있어도 안 되고 작품성으로만 선택합니다. 대중의 의식을 바꾸는 일은 작가도, 언론도 모두 해야 할 일이겠죠?”
‘좋은 作家™, 좋은 作品™’은 사람과사회 홈페이지와 계간지에 게재합니다. 계간지의 경우 지면(紙面)이 충분하지 않아 정해진 지면에 맞춰 작가와 작품을 접수한 순서대로 게재합니다.
사람과사회가 진행하는 ‘좋은 作家™, 좋은 作品™’에 대한 궁금증이나 문의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홈페이지, 페이스북, 전화(02-742-1915), 편지(thepeopleciety@gmail.com) 등을 이용해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좋은 作家™, 좋은 作品™’로 게재한 작가와 작품은 그림 파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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