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이 함께 가겠습니다”
한중문예진흥원, 신년회 및 사무실 개소식…15주년 기념식·한중교류·탐방 등 계획 발표
“한중(韓中)이 함께 새로운 세계문화(世界文化)의 미래(未來)를 열어 가겠습니다.”
사단법인 한중문예진흥원(이사장 김동신 다우케이아이디 대표)이 2019년 신년회와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2019년에도 한중 간 문화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중문예진흥원은 2019년 1월 23일(수)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한중문예진흥원 사무실에서 2019년 신년회와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동신 이사장과 강길원·이흥무·조남환·조준희 고문과 회원이 참석했으며 연혁, 2018년 사업, 2019년 사업 계획 발표, 현판식, 환담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동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중문예진흥원은 설립 15주년, 이사장 취임 5년을 맞았다”며 “한중문예진흥원이 잘 되기 위해서는 사명감, 배려,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한중문예진흥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또 이사장으로서 기여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하는 사업도 잘 될 때 가능한 만큼 한중문예진흥원과 사업이 모두 잘 진행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도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고문 대표로 축사를 맡은 조남환 고문은 “김동신 이사장은 한중문예진흥원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면서 강남에 사무실까지 마련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중문예진흥원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사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조언과 협력을 해주시기를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숙 한중문예진흥원 사무총장은 주요 사업 발표 자리에서 “2018년에는 장학금 전달, 봉사 활동, 포럼 개최, 한중 간 문예 교류 등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며 “2019년에는 15주년 기념행사와 한중 간 서화 및 도서 교류전, 문화 채널 개국, 두만강 탐방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2018년 9월, 여자 가수로는 처음으로 회장에 선임됐으며 10월부터 회장 직무(임기 3년)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가수협회도 상반기에 연변 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요 100주년을 맞아 대중가요를 많이 사랑해주기를 바라며 한중 간 대중가요 교류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문예진흥원은 2004년 7월 21일 외교부 453호로 등록된 사단법인이다. 주요 사업은 △문화공동연구(학술회) △문화예술인 교류 △유학생 교류 및 장학 △조선족 의료문화사업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탈북청소년 멘토링 등이다.
Leave a commen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