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현악, 시대를 넘나들다
서울예대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서 정기연주회
동·서양 현악기가 만나 시대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친다.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대표 노은아)에서 오는 2018년 9월 30일(일) 오후 4시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동·서양 현악기 크로스오버로 시대를 넘나들다’는 타이틀로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현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정가, 판소리, 실용 보컬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가을 저녁을 풍요롭게 하고 성악 장르의 공연(문의 031-412-7280)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주제는 고려시대의 고려가요를 복원하여 현대적인 기악합주곡과 성악곡으로 재구성 하였으며, 둘째 주제는 재즈를 한국 전통악기의 시김새(소리꾼이 소리를 하는 방법이나 상태)를 살려 서양악기와 콜라보(collabo)로 연주한다. 셋째 주제에서는 판소리 ‘춘향가’를 바탕으로 한 서정주의 시 ‘추천사’를 현대음악으로 작곡해 동서양의 현악기와의 협연하고, 넷째 주제는 정호승 시를 바탕으로 한 고즈넉한 느낌의 실용음악 보컬 곡을 선정해 전통악기와 함께 관객들과 공감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다섯째 주제는 2018년을 뜨겁게 달군 핏즈 앤 더 탄트럼즈의 ‘Handclap’ 등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합주곡을 연주한다.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노은아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는 “우리 민족의 깊은 정서를 내재한 선율로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으로 국악의 보급화와 생활화를 이뤄 진정한 세계화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동·서양 현악기의 어울림이 관객 모두가 함께 노래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언제나 대중의 마음에 녹아내리고 또 삶에 젖어들어 자연스럽게 한국음악의 확대로 이어지기에 한국 전통음악은 더욱 가치 있다”고 말했다.
서울아츠스트링앙상블(SeoulArts String Ensemble)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 실용음악 현악기 전공자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예술혼을 기본으로 다양한 형태의 예술장르와 연계, 순환, 통합을 통해 우리 음악을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2016년 창단한 단체다. 국내 한국음악의 대중화, 한국 전통악기의 보급, 그리고 세계 속에 한국 전통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널리 알리고자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 그룹이다. 창단 후 지난 2년 반의 시간동안 음반 발매 및 50여 회의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발전과 소통을 위한 음악적 방향을 잡아 대중들이 사랑하는 선곡으로 초청 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했으며, 청소년음악교육 및 다문화 및 소외가정을 위한 소통 외 지역사회와 소통해오고 있다. 또한 공연장을 찾아오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실황 영상(VR)을 제작하는 등 우리음악 보급화와 생활화를 위한 새로운 활동을 추진 중이며, 더 나아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국음악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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