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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美軍과 봉사 활동

탈북민 단체, 주한미군과 탈북 청소년 만나 소통‧나눔…대안학교 학생에게 북한 음식 봉사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은 지난 11월 30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과 원자력병원 5층 병원장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 공공의료체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1963년 개원 이래 방사선을 이용한 암 진단·치료·연구에 전념한 병원이다.
통일미래연대 회원 20명과 주한 미군 용산기지 소속 장병 20명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를 방문해 탈북 청소년 30명에게 준비해 간 북한 음식을 제공하며 미군 장병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통일미래연대 회원 20명과 주한 미군 용산기지 소속 장병 20명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를 방문해 탈북 청소년 30명에게 준비해 간 북한 음식을 제공하며 미군 장병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2016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연천에 있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전국 지역 고등학생 107명이 참가한 2016 통일리더캠프 활동 모습이다.

탈북민 단체가 주한미군과 함께 탈북 청소년을 만난다.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은 재단과 ‘민간공모사업’을 수행하는 탈북민 단체인 (사)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가 주한 미군과 함께 11월 18일(금) 12시, 탈북청소년들을 찾아 봉사 활동을 한다.

통일미래연대 회원 20명과 주한 미군 용산기지 소속 장병 20명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교장 윤동주)’를 방문해 탈북 청소년 30명에게 준비해 간 북한 음식을 제공하며 미군 장병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과 피터슨 주한미군 용산기지 사령관이 참석해 격려사를 할 예정이며, 봉사 물품 전달식에 이어 탈북민 단체와 주한 미군이 준비한 북한 음식을 탈북 청소년들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손광주 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보내주는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는 탈북청소년들에게 큰 용기가 된다”며 각계각층의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는 “북한에서 부정적 대상으로 교육받았던 미군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경험은 탈북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하나재단은 민간단체들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정착 지원 사업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민간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통일미래연대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탈북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봉사활동 개요
일시 : 2016년 11월 18일, 오전 12시~14시 30분
장소 : 우리들학교(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495)
대상 : 탈북청소년 학생 30명
참가 : (사) 통일미래연대 자유통일봉사단 20명, 주한미군 장병 20명
봉사일정 : 12:00~14:30
-12:00~12:20. 인사말 및 격려사(윤동주 우리들학교 교장,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최현준 대표, 피터슨 사령관)
-12:20~12:30. 봉사물품 전달식
-12:30~14:00. 탈북청소년들과 점심식사 및 소통의 시간
-14:00~14:30.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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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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