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회™ 뉴스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믿음이 가족”

“네가 있어 내가 있는 것, 그리고 서로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족이다”

가족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일상의 가족이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일상과 다른 상황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다고 봤다. 겨울의 시작 무렵, 날씨는 쌀쌀했지만 이야기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사람과사회™는 아빠와 딸이 만나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빠는 기획사와 카페 운영, 잡지사 발행인을 거쳐 최근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있는 59년생 김기태 대표다. 딸은 공연,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며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1990년생 연극·뮤지컬 배우 김가은 씨다. 김 대표와 가은 씨는 인터뷰를 마친 후 딸에게, 그리고 아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사람과사회™가 좋았고 고맙게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

“‘네가 있기에 내가 고맙다’는 말이 떠오른다. 누군가 존재하고, 또 믿음이 있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신도 믿는 이가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가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네가 있어 내가 있는 것, 그리고 서로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족이다.”

김기태·김가은 이야기

-아빠와 딸, 담화(談話)로 이야기를 만들다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믿음이 가족”

가족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일상의 가족이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일상과 다른 상황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다고 봤다.

겨울의 시작 무렵, 날씨는 쌀쌀했지만 이야기는 따뜻한 시간이었다. 사람과사회™는 아빠와 딸이 만나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빠는 기획사와 카페 운영, 잡지사 발행인을 거쳐 최근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있는 59년생 김기태 대표다. 딸은 공연,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며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1990년생 연극·뮤지컬 배우 김가은 씨다. 김 대표와 가은 씨는 인터뷰를 마친 후 딸에게, 그리고 아빠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사람과사회™가 좋았고 고맙게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

아빠와 딸은 2017년 12월 19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카페베네 한옥마을점에서 만났다. 이날 이야기는 부녀 간에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을 주제로 삼았다. 이야기할 내용이나 주제를 미리 정하면 정제된 답변이 나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인터뷰는 질의응답, 아빠와 딸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섞어 상황에 맞춰 자연스럽게 구성한 내용으로 정리했다.

“서울국악예술고, 지금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國立傳統藝術高等學校)로 바뀌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예술대 연극영화과(영화영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뮤지컬이나 연극 놀이 관련 교육을 하면서 방송,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 없이 프리랜서 형태로 활동한다. 배우이기도 하고 제작자이기도 하고 교육자이기도 하다.”

▲오늘 이 자리는 아빠와 딸이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하고 싶은 말, 하지 못했던 말을 하면 좋겠다. 우선 오늘 처음 만난 김가은 씨 이야기부터 하면 좋겠다. 간단히 소개해 달라.

김가은 서울국악예술고, 지금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國立傳統藝術高等學校)로 바뀌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 예술대 연극영화과(영화영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뮤지컬이나 연극 놀이 관련 교육을 하면서 방송,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 없이 프리랜서 형태로 활동한다. 배우이기도 하고 제작자이기도 하고 교육자이기도 하다.

▲예술고와 연극영화과를 선택한 이유가 있었나?

김가은 크고 난 후에 들은 이야기인데, 태어날 때부터, 어렸을 때부터 특이했다. 말을 배울 때부터 예능 ‘끼’가 있었다. 어릴 때 주변 사람에게 장기자랑을 자주 보여주곤 했다. ‘떡잎이 달랐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친구들이나 동생이 얘기해준 것을 생각해보니 맞는 말 같다. 책도 역할극을 하듯이 읽었다. 중고등학교 때에는 합창단, 재즈댄스 등 예능 관련 동아리 활동을 했다.

▲지금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선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가은 좋아하는 것도 직업이 되면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래서 다른 길을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결국 제일 잘 하고, 잘 해왔고, 또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김기태 가은이가 생각보다 생각이 깊은 면이 많다.

김가은 하하, 그런가? 전에는 스타가 되고 싶고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는 스타보다 꾸준하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 연기하는 배우가 더 좋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또 배우로 활동하면서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을 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어릴 때부터 애늙은이 라는 말을 들어왔던 것 같다.

▲혼자서 활동하기 때문에 아빠는 아빠로서 어떤 역할을 많이 할 것 같다. 매니저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

김기태 매니저도 아니고 매니저처럼 관여하는 것도 없다. 딸이 하는 것을 존중한다.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도움을 주겠다는 정도다.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이게 좋은 것이다. 이보다 더 많은 충고를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매니저도 아니고 매니저처럼 관여하는 것도 없다. 딸이 하는 것을 존중한다.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도움을 주겠다는 정도다.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이게 좋은 것이다. 이보다 더 많은 충고를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로서 딸의 진로와 활동에 대한 생각은?

김기태 큰 욕심을 내지 말고 ‘연기하는 사람’으로, ‘연기로 오래 가는 사람’으로 남으면 좋겠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오래 갖고 가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며, 또한 바라는 바다.

김가은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졸업 전 학교에 있을 때 동아리 활동을 했다. 다른 친구보다 욕심이 많았고 지기 싫어했다. 나름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도리어 지금은 내려놓고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욕심도, 스트레스도 많았으나 지금은 이겨낼 수 있는 노하우들이 생겨가는 것 같다.

▲연예계 특성상 활동을 많이, 자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본인이 자화자찬을 한다면 어떤 게 있나?

김가은 학창 시절 때와 첫 데뷔 작품을 할 때 ‘운도 실력이다’는 생각을 했다. 고교 때 정기공연, 대학 때 뮤지컬(위대한 캣츠비, 2007)이 떠오르는데, 이때에는 자신감도 많았고 노력도 많이 했지만, 운도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운도 실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기도 하다. 자화자찬을 하라면, 몇 가지로 말하고 싶다. 도전, 경험, 센스, 언행일치, 책임감 등이다. 하지만 지금은 작품을 가릴 정도가 됐다. 활동을 시작하던 초기에는 가리지 않았는데, 나름 기준이 생기면서 가리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얻는 것과 잃는 것을 판단하기 때문인 것 같다.

▲가은 씨가 연예 활동을 하는 남자를 만난다면 사위로 만족할 수 있나? 또 가은 씨 본인 생각은?

김기태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가리지 않는다. 음악, 배우, 사업 등 어느 것을 하든 가리지 않는다. 좋은 사람이면 된다.

김가은 아빠 말씀에 동감한다. 선입견을 갖고 있는 분이 아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나를 지지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을 생각하고 계실 것이다. 엄마는 아빠와 약간 다른 생각이 있다. 그 마음, 이해한다. 두 분의 생각은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내는지, 또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김가은 일을 계속 찾아야 하기 때문에 불안정하다는 것을 느끼는 게 종종 스트레스다. 경제적 여건, 그러니까 돈을 벌면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직장인처럼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힘이 들 때도 있다. 사람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다른 데도 마찬가지겠지만, 연예인은 특히 기분이나 가치관을 그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감정을 잘 조절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김기태 나도 궁금하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지?

김가은 여행을 간다. 처음에는 혼자 가지 못해 친구나 선후배와 같이 다녔다. 지금은 혼자서도 잘 간다. 여행은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기도 하지만, 모험과 도전, 그리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역할도 있다. 처음에는 재미로 가는 여행이었지만 지금은, 대략 한 달에 한 번 꼴로 다니는 편인데, 갈 때마다 좋은 시간과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혼자 가는 여행, ‘혼행’도 가끔 간다. 혼행은 주로 여행지에 친구나 아는 분이 있는 곳으로 간다.

▲일상에서 가족은 늘 만나거나 가까운 곳에 있어 늘 함께 한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함께 하는 시간이 없는 게 또한 가족이다. 생활 방식이나 사회적 환경 때문이다.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뜻에 어울리는 가족으로 지내는 게 쉽지 않다는 얘기다. 가족의 뜻에 맞는 시간을 갖고 있나?

김기태 올해(2018)에는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다. 각자 삶이 있어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다. 상황을 보면서 일정을 잡아야 하겠지만, 올해는 우리 가족이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함께 보내는 기회를 꼭 갖고자 한다. 가족 여행을 떠나는 횟수는 1년이 지나지 않도록 할 생각이다.

▲오늘 이야기 주제는 하고 싶은 말을 나누는 것인데, 아직 아빠와 딸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을 듣고 싶다.

김기태 우리는 자유로운 관계다. 부모와 자식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권리나 의무를 강조하지 않는 편이다. 자주 이야기를 하면 그것은 ‘간섭’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가은 아빠는 ‘잘 돼야 한다’, 이런 마음이 있어 좋은 것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불편하거나 민망한 것은 일부러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는 것 같다.

김기태 둘째 딸은 뮤지컬 배우다. 둘째는 말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상황인지 궁금한 게 많다. 그런데 말을 하지 않는다. 나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말하면 걱정할 것이라고 생각할 테니 말하기는 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다. 이럴 때는 부모보다 자녀가 먼저 얘기를 해주는 게 좋은데, 쉽지 않다. 큰 딸만 해도 여행을 갔을 때는 궁금하고 걱정이 된다. (상황을) 알고 싶은데 걱정만 하고 있다. 무서움도 없이 여행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서로 공유하고 싶은 게 있지만 마음만 있다.

김가은 오늘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빠의 마음,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긍정적 방향으로 대화가 되기를 희망한다. 포기보다는 적응하는 쪽으로 노력할 생각이다.

김기태 대체적으로 보면, 딸은 어릴 때부터 아빠보다는 엄마와 수다를 떨며 잘 지내는 것 같다. 아빠는 답답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가족은 좀 다르다. 자주 이야기를 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사사건건 말하지 않아도, 정말 필요할 때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끈끈하다. 밤새워 이야기보따리를 풀 때도 있다. 의리가 있다. 다른 가족에 비하면 상당히 유쾌한 가족이다. 누군가 노래를 부르면 같이 불러준다. 춤도 같이 춘다. 호응도 해주며 자유롭게 지내는 문화(Style)다. 가족이 이런 문화를 갖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우리 가족은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좋은 일이고 행복한 일이다.

“사람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보다 기존의 길, 안정적인 길을 고수하려는 입장이 일반적이다. 수익성이나 경제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일상이다. 그런 만큼 스트레스는 더 크고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딸에게 해주는 말은 힘들면 힘든 만큼, 늦으면 늦은 만큼 가고 싶은 길을 가라고 한다. 경제에 따르기보다는 문화예술을 중심에 두라고 말한다.”

“서로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가족이다”

▲아빠와 딸을 바라보는 시선이 궁금하다. 가은 씨는 아빠를, 아빠는 딸을 어떻게 생각하나?

김가은 무책임하지 않고 부지런한 분이다. 최근 많이 변한 모습이 엿보이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찾는 것 같아 보인다. 특히 앞으로 가야 할 삶의 방향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다.

김기태 사실 딸이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아직 그런 상황이 아니라서 걱정스럽다. 그렇지만 지금은 도전도 필요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안정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재미와 만족도 있어야 한다.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딸이 궁금하다고 한 것에 대한 것인데, 개인적으로, 올해 여러 가지를 겪었다. 특수부대 활동을 하는 것처럼 느낄 정도였다. 덕분에 몸도 좋아졌고, 자신감도 얻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한 좋은 경험과 시간을 가졌다. 딸이 걱정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아직 걱정할 만큼 아니니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또 ‘네가 있기에 내가 고맙다’는 말이 떠오른다. 누군가 존재하고, 또 믿음이 있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신도 믿는 이가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가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네가 있어 내가 있는 것, 그리고 서로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족이다.

▲계획을 비롯해 하고 싶은 말로 마무리를 해주면 좋겠다.

김기태 사람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보다 기존의 길, 안정적인 길을 고수하려는 입장이 일반적이다. 수익성이나 경제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일상이다. 그런 만큼 스트레스는 더 크고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딸에게 해주는 말은 힘들면 힘든 만큼, 늦으면 늦은 만큼 가고 싶은 길을 가라고 한다. 경제에 따르기보다는 문화예술을 중심에 두라고 말한다.

김가은 가끔 공허함을 느끼고 공허함을 알게 되는 때가 있다. 많은 기회를 찾아 노력하고 있다. 어느 정도의 경제도 필요하고 마음의 안정도 있어야 한다. 예술가의 삶은 품질이 있어야 한다. 이 점은 예전과 달라졌다고 본다. 또 선택의 문제다. 예술이나 예술가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예술을 현실 경제와 맞물려서 가는 경우도 있다.

김기태 예술은 오로지 하나에만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 다양성도 만나길 바란다. 하나만 고집할 게 아니라 여러 가지를 접하면서 여러 경험을 쌓는 것도 필요하다. 사실 오늘 나눈 이야기는 평상시에 조심스러워서 말하지 못했던 것도 있다. 딸이 연예인으로 나름 사회 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또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오늘 대화를 나눈 소감이 궁금하다.

김기태 아빠가 갖고 있던 생각을 딸에게 전할 수 있어 좋았다. 딸이 갖고 있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도 참 좋았다. 이야기를 한다는 게 어려운 일일 수도 있는데, 오늘 대화를 나누면서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한 것 같아 좋다.

김가은 아빠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이것 자체만으로도 참 좋다.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추억으로 만들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아빠에게, 딸에게 모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_____
김기태
1959년 출생. ‘짜류’라는 애칭을 사용한다. 20년 동안 월급쟁이로 살았다. 7년 동안 행사 광고 기획사 운영했으며 4년 동안 잡지사 발행인을 맡았고, 6년 동안 카페(‘예술가의 길목’)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1년 동안 9개의 극한 직업 투어를 완료했고 현재는 ‘나라’ 만들기와 ‘모먼트 필링 아트’(Moment Peeling Art) 분야를 개척하는 예술인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나라’는 새로운 공동체를 말하며, ‘모먼트 필링 아트’는 어떤 환경이 보였을 때 주위 사물을 이용해 순간적 느낌을 표현하는 장르다. 악기 젬베(Jembe)를 다루며, 가고 싶은 여행지는 개마고원, 존경하는 인물은 아내라고 말하는 A형 남자다. ktsy@hanmail.net

_____
김가은
1990년 2월 1일 출생. 161cm, 45kg. 연극과 뮤지컬 배우다. 출연 작품은 △우연일까 △새끼손가락 △옥탑방 고양이 △극적인 하룻밤 △위대한 캣츠비 △그 남자 그 여자 △내 남자 친구에게 △강풀의 순정만화 △사랑을 이루어드립니다 등이 있다. 영화 로봇, 소리(2015), 그렌델(2016)에 출연했으며, 광고는 삼성생명, 박카스, 올레KT, 한국수력원자력, 상쾌환, 티몬 등이 있다. 현재는 문화예술교육활용 단체인 ‘U컴파니아’ 대표로 일하고 있다. kke5072@hanmail.net

About 김종영 (885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1 Trackbacks & Pingbacks

  1. “이해하는 것이 가족이고 행복” | 사람과사회™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