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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우회하면 최대 40분 단축

민·관 합동 설 명절 교통 상황 분석 지역 03설 연휴 귀성길에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4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고속도로 주요 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10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팅크웨어(대표 이홍복)와 함께 최근 2년 간 명절 기간 중 정체가 심한 경부·중부·서해안·영동고속도로를 우회할 수 있는 도로와 혼잡시간대를 공공과 민간의 교통정보를 활용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에서는 최대 46분을 단축하는 등 대부분의 구간에서 우회도로 이용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작년 설보다 연휴가 하루 더 늘어 교통량이 소폭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귀성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설 전날까지는 귀성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과거 분석 결과와 실제 교통 상황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출발 전에 반드시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지정체가 심한 구간 및 시간대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About 김종영™ (937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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