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0주년 여행, 책이 되다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 『정동진의 꿈』 출간
결혼 40주년 여행 이야기를 묶어 통일의 염원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이승률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사장이 『정동진의 꿈 : 통일을 향한 철학적 기행문』을 발간했다.
『정동진의 꿈』은 이 이사장이 2014년 결혼 40주년을 기념해 떠난 여행을 계기로 기행문 형태로 출간한 책이다. 이에 따라 주요 내용도 강원도 정동진, 부산 UN기념공원·충혼탑, 거제포로수용소, 중국 남통 등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을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정동진의 꿈』은 결혼 40주년을 맞아, 정동진, 부산, 강화도 마니산, 중국 남통 등을 방문하면서 쓴 기행문”이라며 “동북아공동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특히 연변과학기술대와 평양과학기술대 발전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남북통일과 동북아공동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윈·윈패러다임』(2004), 『공생시대』(2005), 『동북아연합의 꿈』(2006), 『동북아시대의 조선족사회』(중문판, 2008), 『누가 이 시대를 이끌 것인가』(2009), 『走向大同』(중문판, 2010), 『초국경 공생사회』(2011), 『韓国人が見た東アジア共同体』(2012), 『제3의 지평』(2012), 『동아시아영토분쟁과 국제협력』(2014)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은 3월 31일 서울 양재동 참포도나무병원 8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이승률 이사장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은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 앞서 유럽연합집행이사회 동아시아 안보전문역을 맡고 있는 조명진 박사를 초청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EU 관점과 역할’이라는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두상달 한국기독실업인협회장, 김진경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가 참석해 축사가 했다.
또한 김영호 전 산업자원부 장관, 무라카미 겐이치 세종대 교수,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김경래 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최옥영 강릉대 교수, 지해범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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