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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대회 대표단, 광주 온다

광주U대회 조직위에 ‘대표단장 사전회의’ 참석 의향 밝혀…여자축구·핸드볼 조 추첨 참여, 선수촌·경기장 등 시찰 예정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에서 진행하는 ‘HoD 사전회의’는 광주U대회 개막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대학스포츠연맹 대표단장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으로 단체종목 대진표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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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북한 대표단이 광주에 온다.

통일부는 북한 대표단이 ‘대표단장 사전회의’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대표단장(HoD, Head of Delegation) 사전회의’(이하 HoD 사전회의) 참가 의사를 밝혔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달 3일 광주U대회 공식 참가 신청서를 조직위에 제출한 바 있다.

오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에서 진행하는 ‘HoD 사전회의’는 광주U대회 개막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대학스포츠연맹 대표단장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으로 단체종목 대진표를 결정한다.

특히 HoD 회의에서는 FISU 감독위원회의 진행으로 4월 13일 단체경기 조 추첨 행사를 통해 농구·배구·수구·축구·야구·핸드볼 등 6개 종목의 단체 경기 국가별 대진표를 결정하기 때문에 각국 대표단의 관심이 높다.

북한은 여자 축구와 여자 핸드볼 2개 단체 종목에 참가 예정이며, 북한 선수단 대진표는 HoD 사전회의 조 추첨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통일부는 “우리 조직위원회는 북한 대표단의 HoD 사전회의 참가와 관련해 정부와 협의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HoD 사전회의는 60여 개 국 200여 명이 참가해 우리 조직위원회와 각국 대표단, FISU 간에 가장 중요한 정보 교환과 소통을 위한 창구다.

광주U대회 각국 대표단은 선수·임원들이 묵을 선수촌을 둘러보고, 경기장과 훈련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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