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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10년 만에 최고 종합병원 성장”

“건국대병원이 새 병원 개원 10년 만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으며 큰 발전을 이뤄냈다. 올해 더 힘찬 발걸음으로 제2의 도약을 하자.”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강원 파인리즈리조트에서 개최한 새 병원 출범 10주년(개원 84주년) 교수 워크숍에서 이 같이 밝히고 “교수들과 의료진,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모두가 하나가 돼 대한민국 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 20150421

김 이사장은 “10년 전 우리 병원은 신축 부지로 이동하며 대형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많은 우려와 반대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불과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대학 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 두 차례나 지정됐고 우수한 성적으로 의료기관인증평가를 달성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진료과별로 최고 명의들이 건재하고 또한 의학지식과 의료기술을 더욱 섬세하게 가다듬은 대다수 교수들이 계시기에 우리는 더 큰 전진을 위해 또 다시 달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 앞서 나가기 위해서 모두가 하나 되어 힘차게 달리자”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1931년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께서 구료제민(救療濟民)의 뜻으로 설립한 건국대학교병원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의 큰 발전을 계속 이뤄내길 바란다”며 “한국을 뛰어넘는 연구 성과로 병원과 대학을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김경희 이사장, 송희영 총장, 양정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해 건국대학교병원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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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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