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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할랄 전문 전시회 열린다

코엑스에서 8월 7일부터 3일간…컨퍼런스·인증교육 등 다양한 행사 진행

할랄엑스포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정용칠 전 UAE대사, 현 한-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는 우리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산 농축수산물의 할랄시장 수출을 통한 지방 농축수산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8월 7일(금)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할랄엑스포코리아 2015’를 개최한다. 사진은 명예자문할랄위원 위촉식. 사진=월드전람

국내 최초의 할랄 상품 전시 행사가 8월에 열린다.

할랄엑스포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정용칠 전 UAE 대사, 현 한-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는 우리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산 농축수산물의 할랄 시장 수출을 통한 지방 농축수산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8월 7일(금)부터 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할랄엑스포코리아 2015’를 개최한다.

할랄엑스포코리아 전시회는 1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식 후원 승인을 받은 전시회다.

중동,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 10개국 이상의 바이어 및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터키, UAE 등 권위 있는 할랄 인증기관 인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할랄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해 온 식품, 화장품, 의약품뿐 아니라 새로운 할랄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 투자, 물류 등 서비스 상품까지 망라해 선보이게 된다.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각종 신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함께 전시해 할랄 시장 바이어를 끌어들일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를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해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 달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현재 해양수산과학부, 강원도청, 전남도청(고흥군·순천시), 진주시청 등에서 각 지역의 할랄 인증 제품을 전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행사로 여는 ‘할랄인증기관 컨퍼런스(CB 컨퍼런스) 및 할랄 정책 세미나’에서는 한국 유일의 할랄 인증기관인 (재)한국이슬람교중앙회를 비롯해 JAKIM(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 MUI(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 MUIS(싱가포르 할랄 인증기관), ESMA(아랍에미리트 할랄 인증기관) 등 총 10여 개 국가 15개 할랄 인증기관이 참가해 각국의 할랄 인증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한국의 할랄 인증 정책 방향에 대한 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할랄산업연구원은 해외 인증기관의 할랄 인증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통해 ‘할랄인증교육’을 전시 기간 동안 진행하기로 했으며 해외 유명 인증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하게 되는 류서진 (주)월드전람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할랄 상품 전시회와 천연제품 유기농 박람회, 서울세계발효식문화대전 등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만큼 국내외 바이어 유치, 다양한 세미나의 개최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시 문의
할랄엑스포조직위원회 070-8824-1000, www.halalexpokorea.co.kr, expo@halalexpokorea.co.kr
(주)월드전람 전시컨벤션팀 02-557-6776, halal@world-expo.co.kr
월드전람 홈페이지 http://www.world-ex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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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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