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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타운 최초 준공

환경부,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친환경에너지타운 작업반’ 두고 23개 선정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내 최초로 분뇨처리장 같은 기피 시설을 활용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준공식을 10일 오후 3시부터 강원도 홍천 소매곡리에서 개최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자연과 함께 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생겼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내 최초로 분뇨처리장 같은 기피 시설을 활용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준공식을 10일 오후 3시부터 강원도 홍천 소매곡리에서 개최했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인 홍천 소매곡리는 예전에는 하수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등 기피시설이 입지하여 악취피해, 지가하락으로 주민들이 떠나 홍천에서도 가장 소외된 지역이었다.

이러한 마을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와 가축분뇨로 도시가스를 생산해 각 가정에 보급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처리과정의 부산물로 퇴·액비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장 부지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과 처리장 방류수를 활용한 수력 발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상·하수도 공급, 마을회관 개조, 홍보관 설립, 꽃길 조성 등 생활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과 에너지 문제 동시 해결로 국민 행복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준공식은 윤성규 환경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영철 국회의원, 노승락 홍천군수, 이시진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관계기관, 관련기업 등 500명이 참석했다.

신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이농 현상,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홍천의 성공 사례가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전국적 확산에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하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과 같은 기피·혐오시설 부지를 활용하여 바이오가스,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님비현상과 에너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의 중요 과제중 하나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속한 확대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 작업반’을 두고 현재까지 13곳을 선정해 각 부처 별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참여하는 곳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다.

2014년 시범사업(3)은 환경부(홍천), 산업부(광주), 미래부(진천)가 참여했다. 2015년 본사업(10)은 환경부(청주·아산·경주·영천·양산), 산업부(안산·순천·남해·하동), 농식품부(김제) 등이 맡았다.

한편 ‘에너지신산업 육성’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월 30일 파리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신기후체제 성공을 위한 세 가지 실행 방안’ 중 하나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00조원 규모의 시장과 50만 개 일자리 창출을 천명한 바 있다.

About 김종영 (881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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