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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로 읽는 그림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작가와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고 볼 수는 없을까?”

세느강 일몰과 오르세미술관(Musée d'Orsay). 오르세미술관은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을 비롯한 19세기 인상파 작품이 유명하다. 위키백과 설명을 보면 이 건물은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개최를 맞이해 오를레앙 철도가 건설한 철도역이자 호텔이었다. 1939년에 철도역 영업을 중단한 이후, 용도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철거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1970년대부터 프랑스 정부가 보존·활용책을 검토하기 시작해, 19세기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1986년에 개관한 오르세 미술관은, 지금은 파리의 명소로 정착했다. 인상파 미술을 전시하던 국립 주드폼 미술관의 소장품은 모두 오르세 미술관으로 이관되어 있다.

“예술, 디자인, 꽃을 좋아하며, 미술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함께 하길 바라며, 미술을 쉽게 알리는 일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팟캐스트 ‘서정욱 미술 토크’, ‘서정욱 작가 토크’를 진행했다.”
저자 소개에 공감한다.
그리고 책에서 화가 27명의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도 동감한다.
책 설명에 있는 ‘그림, 내 하루의 쉼표’라는 표현도 참 마음에 든다.
위 두 가지 때문에 ‘텍스트로 읽는 그림’을 제목으로 정했다.

그림 읽어주는 시간

그림 읽어주는 시간

서정욱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2015년 03월 30일
ISBN-13 9788925555355
ISBN-108925555352

▲산드로 보티첼리
르네상스 최고의 아름다움
자신감 넘치는 상상 보티첼리
종교의 신, 신화의 신

▲레오나르도 다빈치
15년이 녹아있는 표정
죄를 예방하는 그림
좀 다른 사람,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피하고 싶었지만, 던져진 주사위
눈이 커지며, 숨이 멎으며
구경만 하면 되는 편안함

▲라파엘로
성품에서 천재 1
성품에서 천재 2
이상을 현실로

▲알브레히트 뒤러
유명해지고 싶으십니까?
뜻을 분명히 한 자화상
견문과 관찰 연구 그리고 뒤러

▲한스 홀바인
무서운 사람을 그리는 법
절제가 가능한 화가
최고의 초상화가

▲페테르 루벤스
예술의 성공기술
감각의 기술
이야기를 만드는 화가 루벤스

▲벨라스케스
왕과 마음이 맞은 화가
인문주의 화가
이상한 라스메니나스

▲렘브란트
63세 텅빈 남자의 얼굴
타인의 시선이 느껴지지 않는 시간
빛을 구분하는 눈 다루는 솜씨

▲요하네스 베르메르
느낌
파란색, 노란색
신비의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
참극을 본 고야
상처
오해

▲프라고나르
사랑 그림
우정 그림
달콤한 로코코

▲자크 다비드
어떻게 사느냐, 어떻게 죽느냐
다비드의 그림 정치
용서와 화해의 그림

▲앵그르
신고전주의와 로코코
오리엔탈리즘
미술의 감각

▲들라크루아
격정의 순간마다 마주치는 눈
1830년 7월 27일
혼재된 감정들의 충돌

▲존 컨스터블
사랑하는 고향 풍경
컨스터블의 구름
건초마차

▲윌리엄 터너
고정관념을 깨주는 그림
상식을 깨는 터너의 풍경화
기본이 만든 혁신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평온을 원하는 마음
감상 여행
프리드리히의 종교

▲장 프랑수아 밀레
주인공이 된 농부
이상한 이삭줍기
밀레식 표현 방법

▲카미유 피사로
진정한 그림 사랑
밑거름 화가
세인트토머스 섬부터 파리까지

▲에두아르 마네
개혁의 시작
한번 더
위대한 화가

▲에드가 드가
기억을 남겨놓는 그림
화가 분석
궁금해지는 뒷 이야기

▲클로드 모네
마네 모네
몸이 그리는 그림
모네가 가꾸는 빛의 정원

▲오귀스트 르누아르
우리들의 행복을 위해서 공감
어울림 속 행복을 그리는 르누아르
정년퇴직 안 하는 노화가

▲조르주 쇠라
150년 전 과학이론과 쇠라의 실험
궁금증을 더해주는 그림
완벽한 쇠라의 미완성 서커스

▲폴 고갱
나는 나를 찾아 떠나기로 한다 나 고갱…
고갱이 타히티에 간 까닭은?
폴 고갱의 생각

▲빈센트 반 고흐
소통과 좌절
뛰어나게 섬세한 또 다른 감성
마지막 희망을 끝내는 시간표

About 김종영 (888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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