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회™ 뉴스

“나의 이름은 ‘기회’다”

카이로스(Kairos)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기회의 신이다. 앞머리는 머리털이 많지만 뒷머리는 대머리다. 왼손에는 저울, 오른손엔 칼을 쥐고 있다. 어깨에는 큰 날개가 달려 있고 신발에는 작은 날개가 달려 있다.

“내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금방 알아차리지 못 하게 함이고, 나를 발견했을 때는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시는 붙잡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깨와 발 뒤편에는 각각 크고 작은 날개가 달려 있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왼손에 들고 있는 저울은 기회가 앞에 있을 때 그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판단하기 위함이고, 오른손에 잡은 칼은 옳다고 판단할 때 칼 같이 주저 없이 결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나의 이름은 ‘기회’다.” 사진=위키백과
기원 전 4세기 고대 그리스 최고의 조각가였던 리시포스(Lysippos)가 제작했다는 카이로스 동상의 모습. 사진=위키백과

기원 전 4세기 고대 그리스 최고의 조각가였던 리시포스(Lysippos)가 제작했다는 카이로스 동상의 모습. 사진=카이로스(프란체스코 사르비아티화), 위키백과

“나의 이름은 ‘기회’다.”
-기회의 신 카이로스(Kairos)에 대하여

카이로스(Kairos)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기회의 신이다.  앞머리는 머리털이 많지만 뒷머리는 대머리다. 왼손에는 저울, 오른손엔 칼을 쥐고 있다. 어깨에는 큰 날개가 달려 있고 신발에는 작은 날개가 달려 있다.

이솝 우화에서 설명하고 있는 카이로스 이야기는 ‘감동 가득’이다.

“내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봤을 때 금방 알아차리지 못 하게 함이고, 나를 발견했을 때는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시는 붙잡지 못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어깨와 발 뒤편에는 각각 크고 작은 날개가 달려 있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왼손에 들고 있는 저울은 기회가 앞에 있을 때 그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판단하기 위함이고, 오른손에 잡은 칼은 옳다고 판단할 때 칼 같이 주저 없이 결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나의 이름은 ‘기회’다.”

About 김종영™ (915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