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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여의도에 통합사옥 만든다

대한지적공사 부지 매입해 단일 건물에 계열사 통합 대신 타운형으로 본점 통합 추진

KB가 여의도 대한지적공사 부지를 매입해 통합사옥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은행 본점 통합을 위해 여의도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舊 대한지적공사) 여의도 부지를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KB는 이번 은행 본점 통합으로 본점의 장기간 분리 운영에 따른 임차비용과 무형의 손실이 해소하고, 본부부서의 근거리 통합으로 사업부문간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지적공사는 2015년 6월 4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시행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이 바뀌었다. 사진은 2015년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출범식 포스터다.

KB는 이번 은행 본점 통합으로 본점의 장기간 분리 운영에 따른 임차비용과 무형의 손실이 해소하고, 본부부서의 근거리 통합으로 사업부문간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지적공사는 2015년 6월 4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시행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이 바뀌었다. 사진은 2015년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 출범식 포스터다.

KB가 여의도 대한지적공사 부지를 매입해 통합사옥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은행 본점 통합을 위해 여의도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舊 대한지적공사) 여의도 부지를 매입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정보공사 여의도 부지는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근처에 있으며, 대지 면적은 약 4,727㎡ 규모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매입과 함께 해당 부지에 본점 통합사옥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0년 까지 연면적 약 5만6,00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현재 KB국민은행의 본점은 명동본점, 여의도본점, 세우회본점(여의도) 등 3곳에서 운영 되고 있다. 새로 신축하는 본점에는 명동본점과 세우회빌딩 본부부서들이 들어갈 예정이며, 기존에 운영하던 여의도 본점과 함께 은행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KB생명보험과 KB투자증권은 여의도 증권가에 있는 KB금융투자타워로 이전했다. KB자산운용도 인근에 있으며, 추후 은행 통합 건물을 신축하면 여의도에 KB금융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KB는 이번 은행 본점 통합으로 본점의 장기간 분리 운영에 따른 임차비용과 무형의 손실이 해소하고, 본부부서의 근거리 통합으로 사업부문간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불투명한 경제 상황 및 국내외 금융기관의 사옥 마련 추이를 고려할 때, 단일 건물로 전 계열사를 통합하기보다는 미래 상황 변화에 용이하게 대처하기 위해 타운형 통합 본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장기적인 조직 운영과 효율성 측면 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out 김종영™ (914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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