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책임주필 ‘김병호’
북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 관련 참고자료(통일부, 2017.10.13)
북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 관련 참고자료
통일부
2017.10.13
1. 개최 개요
o 10.7 김정은 주재 下 「당 중앙위 전원회의」 개최
-안건 :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당면한 몇 가지 과업에 대하여’(김정은 의정보고) △조직/인사문제(정치국 위원‧후보위원 소환‧보선, 당중앙위 부위원장 해임‧선거, 당중앙군사위원 소환‧보선 등)
-참석 : 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 당 중앙검사위원회 위원, 당 중앙위원회 성‧중앙기관‧도‧시 책임일군, 공장‧기업소 일군
-김정은 외 중앙위 전원회의 참석자 일동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 당 규약 26조에는 年 1회 이상 전원회의를 소집, 중요 문제를 토의결정하고 당 주요조직을 인선토록 되어 있으나,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일(10.8), 당 창건 기념일(10.10)이 있는 10월에 개최된 것은 시기적으로 이례적
2. 김정은 정세평가 보고
o ‘병진노선’ 타당성 및 핵개발 지속 추진 입장 강조
-△미국의 ‘핵 위협’ 종식 △‘사회주의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병진노선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 재천명
* “우리 당이 경제 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로선을 틀어쥐고…힘차게 전진하여 온 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아가야 함”
o 제재 국면 하 과학기술 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룬데 대해 평가하고 ‘자력갱생’ 및 ‘과학기술 발전’을 강조
* ‘제재 속에서도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인민경제가 장성’, ‘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한 기본 열쇠가 자력갱생’
o 당의 노선과 전략 실현을 위한 △내각과 경제 지도기관의 역할 △초급 당 및 당 세포 강화를 주문
* ‘내각과 모든 경제 관련 지도 기관들이 혁명적 대응전력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지휘를 잘할 것’, ‘전당이 초급당과 당세포를 강화하는 데 힘을 넣어 모든 기층당 조직들이 당의 노선과 방침관철을 위한 투쟁’
3. 인사 개편 내용
o 당 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 정무국 부위원장 등 대규모 인사개편
-박광호(현 직위 미상) 등 정치국 위원 5명 보선 및 최휘(함경북도 당 부위원장) 등 정치국 후보위원 4명 보선
-박광호, 박태성(평안남도 당위원장)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 6명 선거
-최룡해 등 4명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보선
-당중앙위원회 위원 16명 및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28명 보선
-최룡해 등 7명을 당 전문부서 부장으로 임명하고, 김병호를 노동신문 책임주필로 임명
-당 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 위원장을 홍인범에서 조연준으로 교체
-평안남도‧황해북도‧함경북도 당위원장을 새로 임명
o 대규모 인사개편은 김정은이 현 국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 돌파를 위한 인적 개편 측면과 7차 당대회 후속 세대교체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
-외교, 경제 분야 인사의 승진을 통해 대외 고립 탈피, 자력갱생 등에 매진할 것임을 시사
* 리용호 외무상, 태종수(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책임비서·내각 부총리 등 역임), 안정수 現 당 중앙위 부장 등
-아울러, 금번 대규모 인사는 △고령자 세대 교체 △7차 당대회 후속 보완 인사로서의 성격도 보유
* 조연준도 중앙검열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일선 후퇴의 의미
-개별 인사 중에서는 최룡해와 김여정 부각
* 최룡해는 당중앙군사위원에 재선출되어, 당의 중앙군사위원‧정치국 상무위원, 정무국 부위원장,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등 당‧정 주요 보직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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