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나무’가 만나다
사진작가 이흥렬, ‘인간나무’ 주제로 아트필드 초대전…3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사람’과 ‘나무’가 만나는 사진전이 열린다.
‘사람’과 ‘나무’를 주제로 사진을 찍는 이흥렬 작가가 ‘인간나무’(Human Tree)를 주제로 3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아트필드(ARTFIELD)에서 개관 초대전을 연다.
‘인간 나무’는 공연 위주 공간인 문래동 ‘문화살롱’에 이은 전시 위주의 두 번째 복합 문화 공간인 아트필드가 개관을 기념해 초대전과 축하 행사를 진행하는 전시다.
초대전 개막 행사는 3월 26일 월요일 저녁 7시에 영등포구 양평동 아트필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조향사인 노인호 선생이 작업을 선보이며 가수 황명하와 손병휘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이흥렬 작가는 오랫동안 나무를 소재로 ‘푸른 나무’ 시리즈, ‘숲’ 시리즈, ‘꿈꾸는 나무’ 시리즈 등 다양한 해석을 담은 나무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는 ‘나무 사진가’다.
이번 전시는 이흥렬 작가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비디오 예술을 적용한 작품도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트필드 측은 “특히 비디오 작품에는 노인호 선생이 향을 가미해 향과 멀티미디어가 어우러진 작업을 살펴볼 수 있다”며 “무엇보다 그 사람만의 향이 느껴지는 이들을 만나는 걸 좋아한다는 조향사 ‘노인호’와 이흥렬의 공동 작업을 통해 시각예술인 사진과 후각예술인 향이 어우러진 멋진 전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부 축하 공연을 맡은 가수 황명하는 ‘사랑이 되어가는’, ‘다시, 비가 내려’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독특한 목소리로 인해 ‘한국의 에바 캐시디(Eva Cassidy)’라고 부른다.
2부 공연은 ‘나란히 가지 않아도’로 유명한 포크 가수 손병휘가 진행한다. 7집 앨범을 발표했고 4월 27일 성수아트홀에서 ‘2018 손병휘 콘서트 : 추억은 힘’을 연다.
축하 공연 이후에는 와인 파티를 진행해 예술가 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경매와 경품 행사도 함께 한다. 참여 신청은 아트필드(02-2636-0111)와 온오프믹스에서 할 수 있다.
아트필드
지하철 5호선 양평역 근처에 새로이 조성된 ‘아트필드(ARTFIELD)’는 전시를 기본으로 공연, 세미나, 강연, 강좌 등 문화.예술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며 예술가들의 작품 발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서로 93, B1, 02-2636-0111
이흥렬
‘인물사진’과 ‘나무사진’을 주로 찍고 있으며,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예술의 숲’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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