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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진의 숲 이야기] 인간관계

“이혼 소송이 과거 회귀적인 재판이 아니라 장래 전망적인 재판이 되려면 위자료의 비중을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나무가 올곧고 표피가 매끄러운 것은 속이 텅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풀 중에 가장 크고 억세지만 유연한 것이 갈대입니다.

대나무는 거센 바람을 거스리지 못해 간혹 부러질 때도 있지만

유연한 갈대는 거센 바람이 불어와도 바람길을 열어주며 끝까지 살아남습니다.

이와 같이 바로 마음 다스림은 속이 텅빈 올곧은 대나무를 닮아야 하고 인간관계는 유연한 갈대를 닮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갖 외풍에도 의연한 속이 텅빈 대나무 그러나 마주 앉으면 갈대와 같이 부드러운 인간관계…

인생의 행불행은 모두 인간관계에 의해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세상은 변화와 관계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태도와 방식에 달려 있다는 것이지요.

About 조한진 (11 Articles)
△도예가 △명상원 숲이야기 마을 촌장 △동대국문과 졸업 △정음문화사, 진영사 출판 담당 편집장 △주간 사실뉴스 편집장 △잡지 불교매거진 발행 △인터넷 한국불교방송 운영 △불교 관련 언론에서 근무하다 현재 강원도에서 도예와 다도 명상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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