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회, 김장수 주중대사와 간담회
지난 4월 30일…부임 이후 처음으로 1시간 걸쳐
민정국 등록등 애로사항 전달, 추진 의지 밝혀
재중국한국인회는 지난 4월 30일 오후 3시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고, 김장수 주중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은 “재중 80만 교민 모두 제11대 대사로 부임한 김장수 대사를 환영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좋다고 평가받고 있는 한중 관계가 더욱 더 좋아지고,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중국한국인회의 현황과 현안, 올해 5대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민정국 등록 등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
김장수 대사는 “재중 80만 교민사회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재중국한국인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재중국한국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노래자랑과 N세대 모국 방문 등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대사관에서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정국 등록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대통령도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인 만큼 대사관에서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며 “주중대사관과 재중 한국인, 기업들은 한 배를 타고 있다. 대한민국의 국익과 한중 관계의 발전, 그리고 우리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장수 대사 부임 후 처음으로 재중국한국인회 임원진과 함께 한 이날 간담회는 약 1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숙순 회장을 비롯해 백금식 고문, 강철승 수석부회장, 김효태, 박제영, 이보금 부회장 이광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재중국한인회(제8대 회장 이숙선)는 중국 내 한국인회 중국 본부로서, 중국 내 80만 한국 교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중국 내 한국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 민간조직이다.
1999년 12월 19일에 결성돼 6개의 지역연합회와 그 산하에 62개 도시 한국인회가 활동을 하고 있다. 특별 지회로는 홍콩, 마카오 한인회가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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