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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교과서·현대미술展 열린다

고양시청서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네팔 교과서 전시 및 현대미술전’ 개최

네팔 교과서와 현대미술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문을 연다. 한국과 네팔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김형효 시인은 ‘네팔 교과서 전시 및 현대미술전’을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네팔 교과서 후원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며, 이를 위해 4월 15일 즈음 네팔 교육부장관과 교과서편찬위원장, 기자 3명, 화가 1명 등 총 6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은 구릉족의 가투 댄스 모습이다., 사진=Gopen Rai, 2014.

‘네팔 교과서 전시 및 현대미술전’은 네팔 교과서 후원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며, 이를 위해 4월 15일 즈음 네팔 교육부장관과 교과서편찬위원장, 기자 3명, 화가 1명 등 총 6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은 구릉족의 가투 댄스 모습이다., 사진=Gopen Rai, 2014.

네팔 교과서와 현대미술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문을 연다.

한국과 네팔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김형효 시인은 ‘네팔 교과서 전시 및 현대미술전’을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네팔 교과서 후원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며, 이를 위해 4월 15일 즈음 쁘라딥 네팔(Pradip Nepal) 前 교육부장관, 돌린드라 사르마(Dolindra PD Sarma) 교과서편찬위원장, 시인이자 기자인 풀만 발 타망(Phul Man Bal Tamang), 카메라 기자 랄라 구릉(Lala Gurung), 화가 비케이 날 바하두르(BK Nar Bahadur) 등 기자 3명, 화가 1명 등 총 6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쁘라딥 네팔 교육부장관은 통합마르크스레닌주의네팔공산당(CPN-UMLN, Communist Party of Nepal, Unified Marxist–Leninist) 소속이다. CPN은 네팔 첫 여성 대통령인 비디아 데비 반다리(Bidhya Devi Bhandari) 대통령과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Khadga Prasad Sharma Oli) 총리가 있는 정당이다.

김 시인은 “네팔 정당에는 마오주의정당과 마르크스꼬뮤니스트정당 등 두 개의 공산당이 있다”며 “마오이스트는 게릴라전을 통해 왕정을 물리칠 당시 꼬뮤니스트당 지도자인 마덥꾸마르 네팔이 마오주의 공산당이 평화적으로 정치 공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인은 또 “4년 전에 쓴 세 편의 동화 중 두 편은 네팔어, 영어, 한국어로 출간을 했다”며 “최근에 쓴 동화는 네팔어와 한국어로 출간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이번 동화집은 이번 전시에 초청을 받은 네팔교과서편찬위원장이 관심을 갖고 출간을 서둘러 전시 이전에 출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시인은 동화집 발간은 복을 받는 것 같다며 책에 들어가는 삽화 5점(아래 참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그는 현재 네팔한국문화센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개인 홈페이지 ‘시사랑’, 오마이뉴스 기고 등을 통해 네팔을 알리기 역할과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효_네팔_교과서_동화_01
김형효_네팔_교과서_동화_02
김형효_네팔_교과서_동화_03
김형효_네팔_교과서_동화_04
김형효_네팔_교과서_동화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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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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