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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은행장에 허인 내정

고객·시장·영업에 대한 식견 바탕 임직원 하나된 응집력 모을 조직관리 리더십·역량 보유

KB국민은행은(은행장 허인)은 간편 뱅킹 앱 리브(Liiv)를 이용한 ATM 출금 서비스에 부과하던 영업시간 외 수수료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허인 은행장은 오는 12일과 16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16일 은행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 또한 11월에 개최할 KB금융지주 임시주총에 비상임이사로 추천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11일 오후 3시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부행장)를 내정했다.

KB 측은 “허인 후보는 KB국민은행에서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를 역임했으며, 전략, 재무, 여신심사, 기업금융, 영업, IT 등 주요 핵심 은행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어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응집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허인 은행장은 오는 12일과 16일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16일 은행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 또한 11월에 개최할 KB금융지주 임시주총에 비상임이사로 추천할 예정이다.

은행장 임기는 2년으로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회장의 임기와 동일하게 오는 11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임기 개시일 전까지는 내정자 신분으로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의 조직 분리, 향후 경영전략 방향 설정, 조직 체계 정비 등을 준비하게 된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풍부한 업무 경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전과 변화혁신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 ‘하나 되는 KB(One KB)’ 등 KB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고히 하고, 그룹 최고경영자(CEO)와 호흡을 함께 하면서 사업 모델 혁신을 통한 리딩 뱅크로서의 지위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 등 여러 측면을 종합 고려해 허인 現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대표(부행장)를 KB국민은행장 후보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상시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2년 동안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위해 은행장을 포함한 계열사 대표이사 내·외부 후보자에 대한 자격 요건 등을 상시적으로 검증·관리해왔다.

지난 9월 26일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의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직후 사전 검증한 인력(Pool) 중 총 18명(내부 13명, 외부 5명)에서 우선 대상(Short List) 6명을 은행장 후보자 적합도 여부를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지속 논의했다.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이력
1961년 12월 19일 경남 진주 출생.
1980.02월 대구고등학교 졸업
1984.02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학사
1987.02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 석사
1988.02 장기신용은행 입행
1988~2002 종합기획부·검사부·기업금융부 등 근무
2001.09 기업금융 종합정보시스템(ACRO)개발 TF 팀장, 국민·주택 전산통합추진 TF 기업금융부문 팀장
2003.01 기업금융발전전략수립 TFT 팀장
2004.02 KB국민은행 대기업부 부장
2005.07 KB국민은행 동부기업금융지점 지점장
2008.08 KB국민은행 신림남부지점 지점장
2012.01 KB국민은행 삼성타운대기업금융지점 지점장
2013.07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집행본부장 임용(상무)
2015.01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임용(CFO)
2016~현재 KB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 임용(부행장)

About 김종영™ (915 Articles)
사람과사회 발행인이자 편집장이다. ‘글은 사람과 사회며, 좋은 비판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좋아한다. weeklypeop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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