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이후 한반도 평화는?
정의당, 평창 이후 한반도 평화의 길 모색한다…3월 6일 한반도 정세와 해법 논의
평창 이후 한반도 평화를 생각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정의당이 6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청 223호에서 ‘포스트 평창, 한반도 정세와 해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의당이 주최하고 정의당 평화로운한반도본부와 김종대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전격적으로 참가하고, 남북대화가 이어지며 모처럼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나 북미 간 갈등은 여전하다. 또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방남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나는 등 남남갈등도 끊이지 않았다.
평창 패럴림픽 폐막까지 2주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고 평화가 정착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북관계 및 북미 정세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요구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목전에 다가온 한미연합훈련, 북미 간 대화 재개 여부 등 현안에 대한 분석과 북한에 대한 이해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통일기반 조성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해법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종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먼저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가 ‘평창 이후 미북 관계 전망 및 대북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남북관계 및 남남갈등’은 이정철 숭실대학교 교수, ‘미국의 이해 및 전략’은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의 이해 및 전략’에 대해서는 구갑우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종대 의원은 “이제는 평화적으로 마무리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야할 시기다”며 “평창이 쏘아올린 화해와 단결이 한반도의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에서 냉철한 분석과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남북관계·북미관계의 해법을 모색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딘지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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