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 한국서 최초 개최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이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할데일미디어그룹(사장 앤디 시미스 Andy Smith)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가 주최하는 ‘2015 아시아·태평양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동안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할 할데일미디어그룹(Halldale Media Group, 이하 HMG)은 세계 항공교육 분야의 최대 행사인 세계항공교육회의(WATS)를 매년 개최하고, 항공시뮬레이션 및 항공교육정보를 제공하는 항공교육 분야 전문 언론기관이다.
‘AAETS(Asia-Pacific Aviation Education & Training Symposium)’은 매년 태국 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됐으나,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노력 끝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HMG는 지난 2013년 4월 유치 협의 및 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2014년 4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항공기 제작사, 시뮬레이터 관련 기관, 항공사, 교육훈련기관 등 전 세계 항공교육 분야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총 7개 세션에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세션 주제는 △새로운 항공 문화 △항공부문 지원사업 △최첨단 항공훈련 기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트레인에어 플러스 교육 △조종사 훈련 △승무원 훈련 규정 △정비사 훈련 등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항공교육훈련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교육훈련과정 및 장비 등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항공교육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항공교육훈련 분야 기관 및 기업의 홍보부스와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잉, CAE 등 항공기 및 시뮬레이터 제작사 등 세계 항공교육훈련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의 부스가 설치된다.
국내에서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비롯해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등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해 국내 항공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가 특히 국내 항공인력양성 정책을 홍보하고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활성화를 통한 청년들의 해외취업 활로를 모색하고 울진비행교육훈련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등 교육과정 홍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잠재적 교육수요자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자격과의 최진호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유수 항공교육훈련기관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항공 교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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