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敎育者, 서울에 모인다”
한국교총, 교육부와 ‘한·아세안교육자대회(ACT+1)’ 개최…한국, 비(非)아세안 중 처음 진행
아시아에 있는 교육자가 서울에 모여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하윤수)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준식)와 공동으로 ‘인성 및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양질의 교육 확대’를 주제로 아세안 최대 교육자 국제대회인 ‘제32회 한‧아세안 교육자대회(The 32nd ASEAN Council of Teachers Convention, ACT+1)’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The-K Hotel)에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전체 회원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대회는 비(非)아세안 국가로는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여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우리나라 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성교육’은 한국교총이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제31회 한·아세안교육자대회’에서 제안한 ‘인성교육 강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이번 대회 주제로 선정했다.
대회는 아세안 10개국 교원단체의 교원대표와 교원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도자회의, 국가별 주제보고서 발표와 토론, 결의문 채택 등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대회 순서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것을 기념해 대한민국 특별 세션 및 서울선언문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3일 동안 아세안 교육자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도(茶道), 한복(韓服) 등 체험 부스와 더불어 아세안 국가 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만큼 아세안 국가와 한국의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도약을 이끄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선생님들과 아세안의 선생님들이 진정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는 ACT+1의 의미와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아세안교육자대회(ACT+1)’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세안교육자대회(ACT)’는 1979년 태국 방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는 아세안(ASEAN) 최대의 교육자 국제대회다.
이 대회는 △교사·교육·과학·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이익 증진 △아세안의 철학 공유 및 상호 지식 교류를 통한 이해 증진 △아세안 국민의 정신·문화 함양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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