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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와 이념과 증오, 그리고…

"증오해야 할 것들은 산을 넘고 파도를 넘어도 끝이 없다. 어떠한 이유로도 증오해서 돌아오는 것은 결국 내면의 황폐함만 남을 뿐이다."

당대의 베스트셀러 들은 자신에게 맞는 기호에 따라서 적당히 즐기며 과거의 베스트셀러들과 비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늘 파도에 허우적대는 자신을 중년에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진=예문당

베스트셀러, 이념, 증오…

이 외에도 더 있겠지만 분명하게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당대의 베스트셀러 들은 자신에게 맞는 기호에 따라서 적당히 즐기며 과거의 베스트셀러들과 비교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늘 파도에 허우적대는 자신을 중년에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이념은 명분과 당위성을 갖는다. 학문으로서 접근하지 않는다면 이념에 바친 모든 시간과 열정들은 당신을 곧 치명적으로 만들거나 재활용품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

그 많은 시간과 열정을 나누어 자신의 내면에 투자해야 흔들리지 않는 중년을 맞이 할 수 있다.

이념보다 가꾸고 돌보아야 할 당신의 내적 정원은 지금 엉망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증오해야 할 것들은 산을 넘고 파도를 넘어도 끝이 없다. 어떠한 이유로도 증오해서 돌아오는 것은 결국 내면의 황폐함만 남을 뿐이다.

증오심에 지친 영혼들… 증오심에 다친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고 쉬게 해 줄 사람이 당신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삭막한 대열에 합류하여 길을 간다고 당신의 동지들이 되어주지는 않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쾌락적인 것은 복수일 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것은 사랑이다.

About 김천겸 (8 Articles)
시를 사랑하는 사람, 시를 공부하는 사람, 시를 쓰며 읽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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