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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s by 정유림
호는 소운(小雲), 필명은 정유림을 쓴다. 다기(茶器)로 유명한 도예가 이당 선생의 제자다. 이천도자기협회 초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한국도자관, 일민미술관, 롯데갤러리 등에서 초대전, 기획전 등을 기획해 도자기 큐레이터, 갤러리 종로아트 아트디렉터 피카소 게르니카전 및 운보 김기창 화백 판화전 초대 큐레이터를 맡았다. 세계일보 조사위원, 2017년 (사)한국미술협회 전시기획정책분과 위원, 대한민국리더스포럼 문화예술국장, 빅이슈코리아, 월드코리안신문 칼럼니스트 등을 지냈다. 현재 서정아트센터 전시기획본부장, 광주유니버시아드, 평창동계올림픽, 평창패럴올림픽등에서 공간 창조 설치를 담당한 서울텐트(주) 기획실장을 맡고 있다.
그 날. 당신 내 곁을 떠날 때 어떤 기분이었나. 가슴에 품고 있던 여러 가지 묘한 감정들이 뒤섞여 미움보다 그리움이 많았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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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 2018 // 0 Comments
“나는 어쩌면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뜨듯 미지근한 生을 살아내는 동안 생각은 항상 현실과는 동떨어진 섬을 향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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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4, 2018 // 0 Comments
노을 또는 놀은 새벽이나 아침, 저녁에 태양 광선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길어져서 태양 광선 중 파장이 짧은 파란색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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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7 // 0 Comments
수백 수천 편의 게송(偈頌)보다 차(車) 한 잔 마시고 가는 것이 낫다 하지 않던가. 달을 떠서 찻잔에 담고 은하수 국자로 찻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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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1, 2017 // 0 Comments
눈부시게 예뻤던 우리 막내이모는 어린 시절 내 친구들의 우상이었다. 그 당시 친구들이 코를 찔찔 흘리던 자기 동생까지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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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6, 2017 // 0 Comments
“이 환자 죽어서 왔어요” 1 1990년 가을. 한 남자가 한 여자의 품에서 눈을 감았다. 갑자기 일어난 사고로 그는 눈을 제대로 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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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5, 2017 // 2 Comments
“농사를 몇 년이고 지어봐야 농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고, 자식을 키워봐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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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 2016 // 0 Comments
사진=박초월 막사발 넋두리 소운 정유림 선택할 여지도 없이 나는 그의 손에 빚어졌고 비어 있는 시간동안 그는 내게 입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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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16 // 0 Comments
사진=이흥렬 月夢 정유림 명이 길다 국수가락 끊어지지 않게 뚝뚝 잘라먹지 말고 한 번에 후루룩 먹어야지 모진 목숨 내던져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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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2, 2016 // 0 Comments
그림=장태묵 나비를 보았네 아침 밥상 머리에서 천사의 날개를 단 짐승들은 “와와” 짖으며 나팔을 불고 부처님 머리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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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16 // 0 Comments
“너는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진실한 사람이야. 키 큰 나무숲에 가서 개나 두 마리 키우며 살고 싶다. 유림아, 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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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6, 2016 // 0 Comments
강아지가 교통사고로 천사가 된 후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이었어 매서운 칼바람이 매몰차게 불어대던 늦은 시간 오랫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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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3, 2016 // 0 Comments
사진=노마 햇님은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네 소운 정유림 햇님은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네 슬퍼도 기뻐도 나를 따라다닌다네 햇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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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 2016 // 0 Comments
인연 이선희 노래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보게 되는 그날 모든걸 버리고 그대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걸 인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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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5, 2016 // 0 Comments
사진=김준호 가난한 사랑에게 정유림 2005.8.5. 닿지 않는 인연이라 놓을 수밖에 없다 죽을 만큼 사랑해서 헤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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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7, 2016 // 0 Comments
사진=김준호 길 위에서 길을 잃다 소운 정유림 산의 웃음 산의 눈물 나무의 갯수 구름 위 지나는 바람 하늘과 해와 별 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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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2, 2016 // 0 Comments
[詩가 있는 텃밭] 고성에서 소운 정유림 약속의 땅 고성에는 커다랗지만 조그만 집이 있네 커다랗지만 조그만 집에는 까마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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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3, 2016 // 0 Comments
[詩가 있는 텃밭] 그리움의 노래 小雲 정유림 그리움의 노래를 부르다 찰나의 순간 머물던 기억이 흘리고 간 자리에서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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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8, 2016 // 0 Comments
나는 어쩌면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뜨듯 미지근한 生을 살아내는 동안 생각은 항상 현실과는 동떨어진 섬을 향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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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7, 2016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