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람과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글로 담다.
시월의 마지막에도 덥다고 생각하는 사람, 춥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있는 법이다. 다수가 춥다고 하여도 소수의 사람은 덥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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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9, 2015 // 0 Comments
인간의 근원적 원시성인 성(性)과 타성에 젖은 윤리와 종교, 그리고 존재론적인 질문. 의사 다이사트가 소년 알런에게 정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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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3, 2015 // 0 Comments
힌두교에는 3억 3000만이 넘는 신이 있다고 한다. 그중 고대 여신 ‘탈레주’의 살아있는 화신이 ‘쿠마리’다.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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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8, 2015 // 0 Comments
베스트셀러, 이념, 증오… 이 외에도 더 있겠지만 분명하게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당대의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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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15 // 0 Comments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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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7, 2015 // 0 Comments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가 해양안보·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해군·해경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지난 9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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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4, 2015 // 0 Comments
꿈꾸는 듯 노래하는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다 보면, 나른한 담벼락에서 햇볕을 쬐며 졸고 있는 상상을 하게 된다. 모든 욕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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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1, 2015 // 0 Comments
이 대사는 영화의 의미와 가치를 함축해서 보여주는 명품 대사다. 음악이 재생과 반복이 가능하다는 것만 생각해도 니로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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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9, 2015 // 0 Comments
“나이가 들면서 욕망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인지, 권력과 돈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인지는 잘 모르겠다. 성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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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7, 2015 // 0 Comments
“유산기가 있으니 되도록 움직이지 마세요.” 2002년 가을이었다. 3년 만에 어렵게 둘째를 가졌는데 병원에서는 조심하라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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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6, 2015 // 0 Comments
“미국 기술을 모태로 제작된 T-50에다가 유럽의 전자식 레이더(AESA), 적외선 탐지(IRST) 등 핵심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사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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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5, 2015 // 0 Comments
좀 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서라면 영혼 없는 노동과 강도 높은 굴욕이라도 감내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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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 2015 // 0 Comments
공자(孔子, 기원 전 551~479년). 유교의 시조(始祖)인 고대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가·사상가·교육자이고, 주나라의 문신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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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 2015 // 0 Comments
갈수록 강퍅한 세상에서 쓸쓸한 마음이 든다면, 북한산 자락에 있는 그를 한 번 찾아가보자. 김수영문학관에 가면 그가 형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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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9, 2015 // 0 Comments
Mixed deciduous forest in Stara Planina, Serbia. 사진=위키백과 눈을 감고 나무를 어루만져 본 적 있는가. 사랑하는 이를 안듯 눈 감고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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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6, 2015 // 0 Comments
프란시스 교황은 한국 시각으로 9월 25일 새벽, 미국 의회 연설에서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내용을 담았다. 교황의 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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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5, 2015 // 0 Comments
바이오리듬이란 게 있다. 생체리듬과 감성리듬, 지적리듬을 포함한… 유기체를 수학적 공식으로 과학적으로 분석해 놓은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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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8, 2015 // 0 Comments
토요일은 둘째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날. 언니와 동생 사이에 끼어 속앓이가 심했을 둘째만을 위해 비워둔 날이다. 지난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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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3, 2015 // 0 Comments
둘 다 학업 중에 결혼을 했기에 신혼살림은 참 곤궁했다. 대학 강사였던 남편은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이번에는 꼭 임용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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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5, 2015 // 0 Comments
“내가 40대가 되어 보니 그때 그가 못난 남자가 아니라 사랑을 하찮게 본 내가 못난 사람이었다. 처녀든 총각이든 유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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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 2015 // 0 Comments
옛날 우리 집은 객식구로 늘 북적거렸다. 남도의 사람들에게는 경기도 연천이 서울 비슷하게 여겨졌던 것 같다. 너덧 명 사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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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15 // 0 Comments
“케인스는 당시 강화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과 정반대 의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독일에 전쟁배상금을 강요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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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6, 2015 // 0 Comments
‘서울’은 좀 특별한 도시다. 이름부터 특별시여서 다른 어떤 도시도 범접하기 어려운 곳처럼 되어 있지만 역사적인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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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4, 2015 // 0 Comments
“박근혜 정부가 원하는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북한으로 하여금 지뢰 사건, 포 사격 사건에 대한 사과 내지 유감표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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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3, 2015 // 0 Comments
자신에게 관대하며 타인에게도 관대한 사람은 많다. 자신에게 관대하나 타인에게는 엄격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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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1, 2015 // 0 Comments